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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바이든 미 대통령, 한국 도착…첫 일정은 삼성전자 평택 공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해 22일까지 2박 3일의 정상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뒤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 대통령의 방한은 2019년 6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방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달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열흘 만이기도 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22분께 검정 마스크를 쓴 채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내려 박진 외교부 장관의 영접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착 직후 방한 첫 일정으로 이날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평택 캠퍼스)으로 이동해 윤 대통령과 함께 공장을 시찰한다. 현장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미 정상을 수행하며 직접 안내를 맡는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과 관련한 양국 정상의 연설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평택공장 시찰이 끝나면 서울 숙소로 옮겨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방한 이틀째인 21일에는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한 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회담은 청사 집무실과 접견실에서 소인수 회담, 환담, 확대 회담 순서로 90분간 이어지며 이후 지하 1층 강당에서 한국과 미국 언론을 상대로 한 공동 기자회견이 열린다. 회담 뒤에는 인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미국 조지아주에 70억 달러(약 8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현대차의 정의선 회장을 면담한다. 또 한반도 전역의 공중작전을 지휘하는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윤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다. 이어 용산 미군기지에서 주한미국 대사관 직원을 격려한 뒤 오산 미군기지에서 두 번째 순방지인 일본으로 출발한다. 윤 대통령도 이곳까지 동행해 바이든 대통령을 환송할 것으로 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20 17:45
생활/문화

[랜드IS] '용산시대' 선언에 들썩이는 용산 재건축·리모델링 시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른바 '용산시대'를 선언하면서 용산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논의가 구체화한 지난주 용산구 아파트 가격이 뛰어올랐고, 매수 문의도 부쩍 늘어나는 모양새다. 용산 내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들은 세간의 관심 속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용산에 쏠리는 '눈' 서울 용산구는 최근 전국에서 가장 이목이 쏠리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윤 당선인이 많은 반대와 우려에도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실을 이전하고, 관저도 용산구 한남동으로 옮기겠다는 뜻을 관철했기 때문이다. 용산 일대는 서울시의 주도 아래 재개발 및 정비사업과 용산공원 개발이 예정돼 있다.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추가 규제나 개발 지연이 발생할 경우 구민의 반대를 살 수 있다. 윤 당선인은 이런 반대를 의식한 듯 용산구 일대에 추가 부동산 규제는 없고, 대통령실 이동에 따라 새로운 경호 및 보안 수칙을 검토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추진 중인 정비사업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용산 개발의 열쇠를 쥔 두 정치인의 약속에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은 이미 들썩이고 있다.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전 논의가 무르익던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용산구의 아파트값은 0.10% 올라 지난주(0.04%)보다 상승 폭이 2배 이상 커졌다. 포털사이트 부동산 카페에는 "호재인지 아닌지 고민할 시간에 일단 (용산 지역 아파트를) 사라"는 내용의 글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용산구 소재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한강로 쪽은 매물을 보러 오겠다는 팀이 다소 늘어난 건 사실"이라면서도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아직 분위기는 기대와 우려가 섞여 있다. 일부는 나중에라도 규제가 생길 수 있다며 불안해하는 눈치고, 다른 쪽에서는 정비 사업과 개발이 빨리 진행될 거라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윤 당선인과 오 시장이) 청와대가 이전한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인 규제는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정도까지 규제가 있을지는 건축심의단계로 가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일대 재건축·리모델링 추진도 탄력 대통령실 이전이 추진이 급물살을 타면서 용산 일대 리모델링 사업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촌코오롱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6일 조합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은 용산구 이촌동 412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10개 동 959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촌코오롱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이 가까워 용산 내에서도 '노른자'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이스트빌리지'를 제안하고,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동부이촌동의 지리적·문화적 특징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촌한가람리모델링주택조합도 지난해 12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7일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조합 측은 향후 수의계약 방식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15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촌한가람'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2341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촌동 ‘한강대우와 ‘우성아파트’도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들었다. 각각 834가구, 243가구로 비교적 세대수가 적지만 추진위원회(추진위) 단계인 한강대우에는 삼성물산, GS건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성아파트는 조합설립 인가 절차를 준비 중이다. 리버힐삼성 리모델링 추진위는 지난 18일 토브씨앤씨를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사업관리자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1102가구 규모인 리버힐삼성은 리모델링을 통해 165가구 늘어난 1265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용산 내에서도 한강변 조망이 가능한 대단지여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리버힐삼성 수주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원 리버힐삼성 리모델링 추진위원장은 "여의도 업무지구를 바라보는 한강조망 특화설계를 적용해 모든 주민이 한강 조망권을 누리는 스카이브릿지 커뮤니티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28 07:00
야구

용산 미군기지 야구장 없애는 것만이 답인가

또 하나의 야구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생겼다. 한국 동호인 야구와 소프트볼 대표팀의 요람인 용산 미군기지 내 야구·소프트볼 구장이 철거 위기에 놓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12월 용산공원조성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용산공원 국제공모 당선 조성 계획안을 공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용산 미군기지 안에 갖춰진 총 8면의 구장(정식 규격의 야구·소프트볼 구장 6면, 다목적 구장 2면)은 전면 철거 후 야외 공연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계획안에 반대했다. 서울의 열악한 야구·소프트볼 구장 인프라를 고려해 “용산 미군기지 내 야구·소프트볼 구장이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3월에는 국토교통부에 이런 내용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추진위는 정부위원 9인과 역사·문화, 공원기획, 생태·환경, 여론·소통, 도시계획·교통, 공간·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생활체육 관련 전문가는 이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KBSA 관계자는 “지난해 협회에 등록된 서울 지역 리틀·초·중·고·대학교 야구·소프트볼팀이 103개, 선수 수는 3089명이다. 서울시 동호인 야구리그에서도 1만361개 팀 소속 선수 17만291명(2019년 기준)이 활약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시 공공체육시설로 분류된 야구장은 16개뿐이다. 축구장(69개)과 골프연습장(34개)보다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울시 초등학생과 대학생 야구대회를 경기도나 강원도에 있는 다른 부지에서 치러야 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용산 미군기지 내 야구·소프트볼 구장은 하루아침에 없애기에는 아까운 시설과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촌역 부근에 자리한 ‘포 코어(Four Core)’ 구장은 미군이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면 개보수를 마친 구역이다. 이동식 펜스와 스프링클러를 설치했고, 천연 잔디와 야간 경기 조명이 갖춰져 있다. 선수를 위한 클럽하우스 공간도 마련돼 있다. KBSA 관계자는 “현장 답사 결과, 현재의 상태만으로도 충분히 동호인 야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실제로 미군이 철수하기 전에는 국제대회인 환태평양 소프트볼대회를 ‘포 코어’ 구장에서 개최했다.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도 그 구장에서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시설 및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 새 구장을 짓지 않고도 (야구장 유지 및 보수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거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철거가 확정된 건 아니다. 야구장을 존치할 기회는 남아있다. 국토부는 6월까지 용산공원 국민참여단 의견을 수렴한 뒤 국민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조성 계획을 보완하고, 올해 말 추진위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이종훈 KBSA 회장은 “정부는 ‘용산공원을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 자연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바로 그 센트럴파크에 뉴욕 시민을 위한 총 26면의 야구·소프트볼 구장이 있다. 국토부도 용산 야구·소프트볼 구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주셨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KBSA는 최근 야구장 철거를 막기 위한 ‘용산 미군기지 구장 존치 서명 운동’도 시작했다. KBSA 관계자는 “협회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먼저 서명 창을 열었다. 또 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등 야구 관련 기관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온라인에선 2400여명이 야구장 존치에 동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종훈 회장은 “야구·소프트볼 지도자, 선수 및 관계자들이 한목소리로 구장 존치를 희망하고 있다. 이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추후 유관 기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4.28 08:43
야구

이종훈 DYC 대표, 새 야구소프트볼협회장 당선

이종훈(5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종훈 당선자는 12일 투표에서 총 177표 중 86표를 획득, 이순철 SBS 해설위원(51표), 나진균 전 협회 사무국장(40표)을 따돌리고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으로 뽑혔다. 이종훈 당선인은 자동차 부품 및 일반 산업용 부품 전문 기업인 DYC 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인 경영인이다. 김응용 현 회장을 도와 협회 재정을 지원했고, 이번 선거에서 협회의 재정적·행정적 안정을 우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종훈 당선인은 "야구, 소프트볼, 생활 체육 전체를 아우르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으로서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훈 당선인은 또 전국대회 개최지 및 후원사 장기 확보, '베이스볼 5'를 활용한 야구·소프트볼의 저변 확대와 내실화, 디비전 리그 사업과 생활체육을 연계한 시·도 협회 재정 자립 기반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대학 야구팀이 서울 목동야구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여자 야구 발전을 위해 서울 용산 미군기지 야구장 존치를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식 기자 2021.01.12 14:56
경제

정부 50층 공공 재건축 허용, 총 13만2천가구 공급 목표

정부가 공공 재건축 제도를 도입하고 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참여를 전제로 재건축 단지가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종상향 등을 통해 용적률을 500%까지 올려주고 층수도 50층까지 올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태릉골프장 외에 용산구 옛 미군기지 캠프킴,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등도 주택단지로 개발된다. '공공 참여형 고밀 재건축'을 도입해 5년간 총 5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 재건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사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재건축이다. 이를 위해 주택소유자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하다. 용적률과 층수제한 등 도시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을 기존 가구수 보다 2배 이상 공급하고 증가한 용적률의 50~70%는 기부채납으로 환수하게 된다. 정부는 용적률을 300~500% 수준으로 완화해주기로 했다. 용적률 500%는 준주거지역 용적률 상한이다. 35층으로 묶인 서울 주택 층수제한도 완화돼 강남 한강변 고밀 재건축 단지는 50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돼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바뀔 전망이다. 고밀 재건축을 통해 기부채납 받은 주택의 절반 이상은 장기 공공임대로 공급하고 나머지는 무주택자와 신혼부부·청년 등을 위한 공공분양으로 활용한다. 공공 재건축에 분양가 상한제를 면제해주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뉴타운 해제 지역에 대해서도 공공 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2만가구 이상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과거 뉴타운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사업 지연 등으로 해제된 정비구역은 서울에서만 176곳에 달한다. LH와 SH가 공공시행자 참여,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한다. 정부는 신규부지 개발을 통해 3만3천가구를 추가할 예정이다. 태릉골프장 개발을 통해 1만가구를 공급하고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 미군 캠프킴 부지에서도 주택을 3100가구를 넣을 예정이다. 과천 정부청사 주변 정부가 보유한 유휴부지(4천가구),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1천가구)과 국립외교원 유휴부지(600가구) 등 부지도 주택단지로 개발된다. 과천청사 일대, 서울조달청, 국립외교원 등 정부 소유 부지는 최대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상암DMC 부지(2천가구) 등 LH·SH 등 공공기관의 미매각 부지에서도 4500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노후 우체국이나 공공청사 등을 주택과 복합개발하는 방식으로도 65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외에 서울 용산 정비창 공급 가구를 8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확대하는 등 기존에 조성 계획을 발표한 공공택지의 용적률 상향을 통해 2만4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세부적으로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의 용적률을 올려 늘리는 주택이 2만가구,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 주택 개발 사업을 확장하고 용산구 용산역 정비창의 고밀화를 통해 추가하는 주택이 각 2000가구 등 4000가구다. 3기 신도시 등의 사전청약 물량도 당초 3만가구로 예정됐으나 이를 다시 6만가구로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역세권 준주거·상업 지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복합용도 개발 지구 단위계획'을 역세권 주거지역으로도 확대하고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완화한다. 서울에선 철도역사 주변 300여곳 중 100여 곳의 일반주거지역이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정부는 도심에 다양한 주거공간을 육성하기 위해 각종 도시규제 등이 최소화되는 '입지규제 최소구역 제도'도 개선할 방침이다. 노후 공공임대 재정비 시범 사업을 통해서도 3천가구 이상 공급하고, 빈 오피스 등을 개조해 1인가구를 위한 공공임대 2천가구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분양 중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시범 도입해 생애최초자 등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란 분양가의 40%가량만 내고 나머지 60%는 20년이나 30년에 걸쳐 분납하는 방식으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주택 공급 유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04 15:05
연예

평택 고덕신도시 ‘뷰파이브 상가&오피스텔’, 프리미엄 누릴 입지 주목

일본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전망이 나오면서, 추가 금리 인하 검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수요가 확실한 상가, 오피스텔에 시중 자금 대부분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연 5.4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성 예금 금리인 1% 포인트 대에 비해 2~3배 높은 수치다. 덕분에 상가 등, 상업 업무용 부동산 거래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평택 고덕신도시에 분양 중인 ‘뷰파이브 상가&오피스텔’이 대표적이다. 평택고덕은 총 120만평의 부지에 삼성산업단지로 구성, 삼성전자 반도체공장부터 바이오산업에 이르기까지 130조의 신규 투자가 계획되어 있는 지역이다.교통수단도 KTX, SRT 등을 이용해 강남수서까지 21분만에 도달 가능한 정도로 편리하며, 지하철과 BRT(예정) 등 다각적인 대중교통망도 확보되어 있다. 경부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평택제천간고속도로 등 주변 도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현재 분양 중인 ‘평택 고덕 뷰파이브’ 오피스텔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정문 앞 1분 거리로 1차 유입의 위치인 핵심지역에 위치하는 만큼, 배후수요의뚜렷한 확장이 예상되는 상가&오피스텔이다. 지하 6층부터 지상 10층까지의 규모로, 5층부터 10층까지 오피스텔 140실로 구성됐다.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뷰파이브’는 평택삼성반도체 바로 앞 횡단보도만 건너편에 위치한다. 삼성반도체는 현재 1기라인이 2만여명이 근무중에 있으며, 내년 초에 2기라인 3만여명이 추가적으로 들어가 가동될 예정이다. 뷰파이브 바로 앞에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및 BRT정류장이 위치해 유동인구 동선이 형성이 될 수 밖에 없는 자리다. 이 밖에 평택자체적으로 삼성반도체 뿐만 아니라 LG진위산업단지 및 브레인시티, 미군기지(용산 미군기지도 평택 완전 이전),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 등 많은 개발호재들을 추가적으로 갖고 있어 미래중심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분양사무소 관계자는 “평택삼성전자는 생산라인이며 3교대 근무로 진행되므로 이 곳은 24시간 돌아가는 상권이라고 보면 된다. 추가적으로 3기라인 4기라인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삼성바이오부지까지 입주하면 삼성근로자만 20만여명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팽택뷰파이브는 많은 권리금을 생각할 수 있는 알짜 상권에 있다”라며, “특히 오피스텔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극대화되어 향후 많은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있다. 인프라가 형성되기 전 지금 분양을 받아 놓는 것이 이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평택 삼성전자 바로 앞 '뷰파이브'는 총 6타입으로 나눠져 있으며, 복층까지포함해 9평정도인 B타입이 140실 중 106실로, 좋은 방향을 끼고 있다. 분양을 원하는 이들은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은 위치의 매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이소영 기자 2019.08.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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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 생활숙박시설 ‘가이아프레지던스’ 공급

삼성·LG전자의 투자와 미군기지 이전, 교통망의 확충을 등에 업은 평택 부동산 시장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지하철 1호선 송탄역 역세권에 생활숙박시설 가이아프레지던스가 공급된다. 경기도 평택시는 용산 미군기지 이전으로 군 병력과 가족 등을 포함해 약 8만5,000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측되며, 오는 2020년 국제화 중심지구인 고덕 국제신도시 완공도 계획돼 있다.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역시 생산유발효과 163조원과 일자리 44만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LG디지털파크 조성으로 인해 일자리 3만5,000개와 인구유입 7만5,000명이 추가될 예정이다. 교통망 호재도 있다. 수서-동탄-평택 지제역으로 직접 연결되는 SRT 도시고속철도가 개통됐으며, KTX와의 연계로 전국 어디로나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수서-평택 지제역 간 약 17분 소요). 평택항만도시 건설과 서해안복선전철, 동부고속화도로 등의 개통도 기다리고 있다. 이로 인해 평택의 인구유입은 급증하는 추세다. 현재 46만명에서 오는 2020년 인구 8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삼성, LG 산업단지 등으로 인해 1~2인 가구 비율 역시 늘어나 소형주거공간의 수요도 높아질 전망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의 1~2인 가구 비율은 2015년 기준 52.6%에서 2020년 기준 62.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생활숙박시설 가이아프레지던스는 이런 평택 개발호재의 수혜지에 조성된다.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 809-15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3층, 1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생활숙박시설은 ▲24㎡A 561실, ▲34㎡B 24실, ▲ 23㎡C 28실, ▲32㎡D 22실, ▲27㎡E 12실, ▲27㎡F 12실, ▲24㎡G 12실 등 전용면적 23~34㎡, 8개 타입, 총 691실로 이뤄졌다. 단지는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furnished System)을 제공한다. 빌트인 드럼세탁기와 빌트인 냉장고,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등 가전제품을 삼성 최신 제품으로 완비했고 벽지와 바닥, 타일 등은 동급대 최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일부 가구에는 파우더룸과 테라스 공간이 제공되며, 필요와 취향에 따라 데스크, TV선반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외부는 투숙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건물 중심부에 중정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환풍을 높이고 여유로운 개방감까지 선사한다. 옥상정원, 바비큐장 등 부대시설과 함께 휘트니스센터, 스파, 세탁실 등 다양한 근린시설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특히 전문자산관리회사 젠스타의 관리운영을 통해 룸메이드 서비스, 호텔형 로비 라운지 구성, 장기 및 단기 고객을 위한 모바일 창구서비스와 간편 체크인 서비스, 멤버십 서비스 및 컨시어지 서비스 등 고급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환경도 좋다. 지하철 1호선 송탄역과 400m 거리며, 송탄시외버스터미널과도 200m에 불과해 도보로 지하철과 시외버스를 모두 이용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및 평택제천고속도, 1번국도, 306번국도 등 도로여건도 좋다.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부동산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청약통장이 불필요하며, 전매 제한이 없고 중도금 대출 제한도 없다. 다주택자 규제를 받지 않아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업체 관계자는 “가이아 프레지던스는 평택 개발호재의 수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반도체 및 LG디지털 임직원의 숙소로도 유치해 투자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승한기자 2018.07.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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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빈 대표 “ 평택미군렌탈하우스 엘리시움 통해 가치투자 가능해”

정부의 잇단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경기 평택 부동산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공장과 LG디지털파크, 고덕·드림테크·진위·평택BIX·현덕지구 등 10여개 각종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수서발 SRT 지제역과 평택역(전철역·KTX),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항 등 교통거점 확보로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더불어 지난해 용산기지·미2사단 근무 인원 7000여명이 해외 단일기지 최대 규모인 평택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로의 이전을 시작, 2017년 2만5000명, 올해 3만8000명, 2019년 4만2000명에 달하게 된다. 평택은 이같은 투자개발과 인프라 구축, 미군기지 이전 등이 잇따르면서 주한미군을 겨냥한 단독주택형 미군렌탈하우스 임대사업이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중 평택미군기지 진출입 게이트 일대 최중심에 입지한 평택 대규모 미군렌트하우스 ‘엘리시움’은 △두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65세대, 다세대 4세대) △안정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9세대, 280㎡·85평 단독 6세대) △송화리엘리시움(198㎡·60평 단독 15세대) △원정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2세대) △석근리엘리시움(280㎡·85평 단독 3세대) 등 5개 현장 104세대 대단지 타운하우스로 조성됐다.평택미군렌탈하우스 시행·시공·분양·임대관리 경력 20년의 더플랜그룹 이종빈 대표를 통해 병영·산업도시로 변모한 평택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과 투자유의점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엘리시움 이종빈 대표와의 일문일답.Q. 요즘 평택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이유가 뭔가.-평택은 지제역(SRT)과 평택역, 평택항,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연장·개통되면서 대한민국 교통망이 밀집하는 육해상 운송의 핵심 거점으로 변신하고 있다. 또 육군51사단, 해군2함대, 공군작전사령부 등 육·해·공군 주요 군부대가 주둔해 있고 주한미군 90%가 집결하는 국가안보의 요충지다. 최근 평택은 정부의 역대급 부동산규제에도 불구하고 미군기지 이전 등의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핫 플레이스’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Q. 평택 팽성읍 미군렌탈하우스가 인기 있는 이유는 뭔가.-최근 주한미군의 핵심인 미8군사령부가 용산을 떠나 평택으로 이전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던 미군기지들이 평택과 대구로 통합 이전함에 따라 미군부대가 위치한 평택 팽성읍 지역의 임대수요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군무원과 군속, 가족까지 포함하면 9만여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9000여 세대의 렌트하우스가 필요하다.부대 내 1100가구가 우선 공급되는데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고 상당수가 부대 밖에서 거주해야 한다. 이 때문에 평택 팽성읍 지역에서는 주한미군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미군렌탈하우스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Q. 영외거주대상 미군·군무원들이 선호하는 렌트하우스는?-필수 영외거주 대상인 미군 고위 군무원과 군속 민간인들은 가족과 함께 3~6년가량 임지에서 근무한다. 307㎡(93평)의 미군렌트 전용 타운하우스 엘리시움을 고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미 군무원은 직급에 따른 영외주택주거비용(LQA·Living Quarters Allowance) 내에서 최대한 크고 좋은 집을 찾는다. 주택거주수당을 아낀다고 그 차액을 자신이 갖지는 못하기 때문이다.Q. 어떤 매수자들이 미군렌탈하우스를 분양받고 있나?-저금리 기조 속에 8·2, 9·5, 10·24 등 잇따른 부동산규제 정책이 발효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미군렌탈하우스 등의 신개념 부동산 상품을 찾는다. 평택미군렌털하우스 사업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막대한 임대수요와 임대료가 미군으로부터 보장되는 독특한 방식의 임대사업이기 때문에 실매수자들 사이에 알짜 블루칩으로 꼽힌다. 재테크에 밝은 중장년층과 은퇴를 앞두고 평생월급을 원하는 직장인, 자산을 보유한 젊은층도 발길이 잦다.Q. 평택미군렌탈하우스를 선택할 때 주의할 점은 뭔가.-미군 주택과(Housing Office)의 계약내용을 보면 ‘부대 정문에서 차량으로 30분 내에 닿는 곳에 부대 외 주택’이라는 조건이 있다. 부대 긴급 호출시 즉시 출근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비상시 30분 내에 부대 복귀가 가능해야하기 때문에 차량으로 5~10분 이내에서 최대한 넓고 좋은 미군렌트하우스를 찾는다.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에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K6) 진출입 장소인 게이트에서 반경 3㎞ 이내의 엘리시움과 같은 타운하우스형 단독주택 단지가 미래가치가 있다. 또 지역적으로 충남 아산시에 위치하면서 평택미군렌탈하우스로 선전하는 곳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Q. 미군 관계자들이 입주여부를 결정한다던데?-미군 주택과의 주택감독관(housing inspector)들이 나와 규정과 안전기준에 부합한 지를 따져 미군렌탈하우스에 입주 승인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현장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위치와 세대 구성 등 미군의 요구사항이 있다. 철저히 미 군인 기준에 맞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와 보안, 소방시설과 정수기를 꼽을 수 있다. 또한,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등 기본 가전과 함께 빨래를 널지 않는 미군 특성상 세탁건조기를 포함한 ‘풀옵션’을 완비해야 한다.Q. 평택미군렌탈하우스 엘리시움의 장점은 무엇인가?-엘리시움은 연간 5500만원대 임대료를 선불로 내는 미 군무원이 주된 타깃이다. 특히 분양받은 집주인은 실제 미군과 대면하지 않는다. 주택수당을 받은 미군·군무원은 달러나 한화로 환전해 입주시 미군 주택과와 계약한 자신의 해당 부동산중개업소에 돈을 건네고 영수증을 받아 부대에 제출하는 구조다.엘리시움은 미군 주택과에 승인 등록된 더플랜그룹 산하 부동산중개업체인 ㈜골든스타리얼티에서 월간 및 연간 단위로 임대료를 받아 집주인에게 전달하고, 자회사 ㈜골든스타자산관리에서 주택시설과 단지조경 등을 관리해준다. 실주택으로 건립된 타운하우스 엘리시움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75-1번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안정리 171-2번지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자세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이윤주 기자 2018.01.10 14:31
경제

효성건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초고층 프리미엄으로 가치도 ‘쑥쑥’

효성건설의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지상 최고 43층 높이의 ‘초고층 프리미엄’으로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초고층 아파트는 독보적인 조망권과 일조권으로 지역에 상관없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어 향후 집값은 더욱 부풀어 오를 것”이라며 “실제 국내에서 가장 비싸다고 하는 아파트들 대다수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층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건설의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지상 최고 43층 규모의 초고층 높이와 함께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어 무궁무진한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전용 92~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용산구 일대는 현재 용산민족공원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복합단지 개발, 용산마스터플랜, 신분당선 연장사업 등 대규모의 개발이 예고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주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의 본격화와 함께 용산 미군기지 반환 시 뉴욕센트럴파크와 같은 세계적인 생태자연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까지 나오면서 공공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된 상태다. 서울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용산구는 대형 개발들이 줄줄이 예고돼 있는 만큼 신규분양시장에서 관심이 가장 뜨거운 곳”이라며 “현재 용산에 들어설 예정인 신규 단지 중 안정적인 곳을 찾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여름 시장이 기회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국내 유명기업들도 용산으로 새둥지를 틀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의 조성계획을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다. 해당 부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까운 만큼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지하 7층~지상 22층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한강 노들섬 개발’과 용산역 전면 지상·지하공간을 주차장 및 도로로 구축하는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용산의 변화의 바람 중 하나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용산공원의 접근성이 용이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컨셉으로 단지 내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을 갖춘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를 형성했다. 여기에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서며,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계획돼 있다. 또한 8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Boffi’로 주방시설을 꾸며 고급적인 감성을 더했다.‘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위치한다. [강문주 기자] 2017.07.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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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6월 분양 예정

다양한 개발호재 갖춰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 핫플레이스로 관심 UP!‘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오는 6월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전용 92~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조성되는 용산국제빌딩4구역은 대형 개발호재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 최근에는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이전이 오는 2018년 말로 가시화되고, 이태원동 유엔(UN)사 부지가 공개 매각 절차를 밟으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먼저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 주목된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 및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단지 앞에는 ‘용산파크웨이(가칭)’이 들어선다. 이곳은 푸른 빛깔의 잔디밭으로 구성된 만남의 광장,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원에 의자 1,000여개를 비치해 주말영화제와 학생연극마당, 시니어 음악연주회 등 각종 전시와 거리공연 등이 이뤄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용산파크웨이(가칭)’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테마공원은 향후 용산가족공원과 미군부대 이전 부지에 조성될 용산민족공원, 남산그린웨이를 거쳐 남산으로 이어지는 서울에서 유일무이한 매머드급 녹지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다.서울시가 용산을 국제도시로 발돋움 시키기 위한 ‘용산마스터플랜’도 기대된다. 한강, 서부이촌동,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유동인구 급증과 함께 더욱 높은 주가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그룹 복합단지 개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건립 등도 예고돼 있다.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1천㎡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의 조성계획을 세웠다. 해당 부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까운 만큼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8만8,759㎡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 지역이 더 활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음악 공연장 및 공원, 생태교육시설 등을 갖춘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할 한강 노들섬 개발도 용산지역의 큰 호재다.서울시는 500억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상반기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을 광장·주차장 등으로 만들고 지상에는 공원 및 도로를 만드는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용산 일대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특화된 설계, 쾌적한 주거공간, 초역세권 입지도 자랑거리다.‘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인근에 지어지고 있는 다른 건물들과 비교해 높은 용적률(804.99%)과 건폐율(59.99%)을 받아 쾌적한 주거공간을 연출했다.특히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 같이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컨셉으로 단지 내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을 갖춘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주상복합 건물 1층 전체 면적의 21%가 넘는 공간을 공공보행통로로 설치해 단지 내부를 전면 개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단지 내에는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계획되어 있다.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여기에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 가능하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으로 향후 교통요충지로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강문주 기자 2017.05.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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